‘중국 전통적인 차 제조 기술 및 그 관련 풍습’이 인류 무형 문화유산 대표작 목록에 등록되였다. 이어서 강소성 차에 대한 매력을 살펴보자

2022-12-20

11월 29일 저녁, 중국이 신청한 ‘중국 전통적인 차 제조 기술 및 관련 풍습’이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위원회 제17차 정기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하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목록에 등재되었다. 이로써 중국은 총 43개 종목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명록, 명부에 등재함으로서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소주에서 이번 연합 신고에 참여한 3개 국가급 비유물 항목은 각각 벽라춘 제작 기예, 우화차 제작 기예, 부춘 다과 제작 기예이다.

벽라춘차는 10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쑤저우 태호동정의 동쪽과 서쪽 산의 과수원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독특한 생태환경으로 벽라춘의 초월한 고품질을 배양하고 있다. 벽라춘의 제조법은 손이 차잎을 떠나지 않고 차는 솥을 떠나지 않으면서 덖으면서 유념도 한다. 차가 제조된 후,벽라춘은 줄이 가늘고 섬세하며 고둥형으로 말려져 있고 빛깔은 은록색이고 차를 마실 때 물의 온도가 너무 높지 않아야 하며 ‘3가지’ 차법을 강구한다, 즉 초기 차맛은 담백하고 그윽하며 신선하고 다음 차맛은 감후하며 입안에 진이 가득히 생기고 그 다음 차맛은 짙은 향기로서 언어로 다 표달 할 수 없다.

우화차 제조 기예는 중국 전통적인 녹차침형 종류의 차 제조 기예중 걸출한 대표이다. 우화차는 모양이 솔잎과 같고 차잎이 둥글고 곧으며 빛깔이 청록색이고 맑고 향기가 고상하며 맛이 신선하고 순수하여 녹차 중에서 특이하다. ‘우화차’는 녹차의 전통 볶음 공예의 기초를 전승하였으며 공예가 더욱 정교하며 신선한 차잎을 채취, 선별, 수분제거, 녹기 제거, 성형, 건조, 사분 등 여러 공정을 포함하여 독창적인 문지르고 꼬는 기법은 전통 녹차 제조 기예의 비법이다. 정제 사분 공예는 중국의 전통적인 차 제조 기예의 산화석으로 불린다.1921년 부춘차 다방에서 독특한 특색을 지닌 부춘차 —— ‘괴용주’를 창조하여 양저우 병배차로 일대의 전설을 개척하였다. 부춘차는 안휘성의 괴침차, 저장성의 용정차, 부춘에서 자체로 재배한 주란차를 결합하여 움에 저장하고 제조한 것으로 괴침, 용정, 주란의 앞글자를 따서 ‘괴용주’라고 한다. 3종의 차는 각각 안휘성, 저장성, 강소성에서 생산하였기 때문에 ‘한 주전자에 3개 성의 차’를 끓인다는 말이 있다. 괴용주에 특색 있는 천층기름떡, 비취밀만두, 게황찐만두 등 다과를 곁들이면 가장 제대로 된 양저우 조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