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오래 가는 소금의 도시

2022-03-03

식염은 국가 경제 및 민생과 관련된 중요한 물자입니다. 보통 백성들의 생활에는 소금 조미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염업도 경제 운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합니다. 10대 염장의 존재가 각 염업의 발달을 보여주듯이 옌청 자염의 유구한 역사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 년 동안 염업이 살아 숨 쉬며 역사 속에서 그렸던 것은 바닷소금 문화와 소금에 대한 사람들의 무한한 사랑이었습니다.

중국해염박물관

졸졸 흐르는 물은 소금을 운반하였고, 이야기를 가져왔으며, 깊은 문화를 축적했습니다. 이곳의 염장 이야기와 소금 운반 문화는 입소문을 타고 타서 중국해염박물관에 일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옌청의 ‘전세금생’에 대해 알고 싶으면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방법일지 모른다고들 합니다.

중국해염박물관은 인공운염하인 촨창허와 송나라(960년~1279년)의 한해 제방인 범공제사이에 자리 잡은 중국 유일의 바닷소금 역사 문명을 반영한 대형 테마 박물관입니다. 건축 외관은 은백색 정 6 면의 소금 결정체의 조형으로 단장하였는데, 횡적 소금 결정이 강가에 여기저기 널려있어, 바닷소금의 결정화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관내에는 한 척의 바다 배 모형을 예로, 마치 관중들을 이끌고 중국 바닷소금 문화의 유구한 역사를 거닐고있을 방불케 합니다. 나머지 전시장에선 ‘생명의 반쪽’, ‘사해염계’, ‘바다의 노래’, ‘소금과 옌청’이란 테마로 소금의 일상생활과 산업화, 중국 역사의 염업 발전 상황, 연해 제염 업자들의 제염 방법과 생활문화를 하나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물관 여행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간단한 그림과 문자 설명뿐 아니라 밀랍인형, 조각, 모래판 등 생생한 시각적 시연, 바닷소금 생산과 소금쟁이의 삶을 문화적으로 담아냈을을 뿐만 아니라 바닷소금이 만들어낸 수많은 전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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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진수길

매 도시마다 그런 거리가 있습니다. 이 도시의 특색과 운치를 다 담고 있으며 벽돌 한장 한장에는 지나간 세월의 이야기가 담아 있습니다. 옌청의 정취는 염진수 거리 안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소란과 다툼이 없습니다. 여기에 있는 낙엽 한 점, 별 한 점, 햇살 한 줄기, 노래 한곡이 모두 여러분 삶의 아름다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염진수거리는 말 그대로 소금에 사는 작은 마을에 물을 따라 조성된 거리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벼운 연기 속에서 청색 벽돌과 정자 누각을 감상할 수도 있고, ‘유주희원’, ‘노주다사’, ‘한묵각’, ‘수운각’을 천천히 지나 옛적 소금상가의 집인 ‘다자이먼’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혹은 보행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육지 유람 선로를 따라 거리를 거닐며 회극을 감상하고 일방의 다방에서 금봄의 신차를 음미하며 가는 빗속에서 옌청의 향토풍정과 바닷 소금 역사 문화의 풍모를 깊이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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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청은 소금 때문에 축조되었고, 소금 때문에 이름을 알렸으며, 소금때문에 흥하게 되었습니다. 옌청은 바닷소금 문화의 근원이며, 역사는 또한 중국 바닷소금 발전사의 축소판입니다. 이러한 짠맛의 침투로 인해 이 특별한 문명사는 독점의 씁쓸쓸함이 더우 투석되어 부단히 되새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