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연꽃 늪, 여름의 청량

화이안 금호현은 지앙쑤성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내에는 백마호, 고유호, 보응호 등 삼호가 둘러싸고 있으며, 수역 면적이 현성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연꽃이 자라는 데 절호의 공간과 환경을 창조했습니다. 현재 금호에 있는 연꽃은 370여종에 달하며 국내외의 대부분 품종의 연꽃이 모두 금호에서 재배되여 독특한 지역문화를 형성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금호현은 '중국 연꽃 문화의 고장'으로도 불립니다.

금호 연꽃 늪은 면적이 2.24 제곱 킬로미터이고, 그속에 들어가 동서남북을 바라보면 일망무제하고 푸른 잎이 하늘과 이어져 하늘과 땅이 일색입니다. 만약 그 자리에서 맴돌다보면 방향을 잃고 눈앞의 끝없는 푸른색, 이 거창한 식물의 걸작속에서 길을 잃게 될 것입니다.

연꽃 늪의 중심은 이 관광지의 핵심 부분으로서 여기에 온 사람들은 배를 타고 유람하는 데 익숙합니다. 한편으로는 연꽃 늪이 너무 크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배를 타면 더욱 연꽃과 친하게 만나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 위의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을 이고, 맑은 호수에 몸을 싣으며, 솔솔 바람을 맞아, 짙은 연꽃 향기를 맡고, 하늘에 닿은 연잎은 끝없이 푸른색이고, 해를 비추는 연꽃은 특별히 붉구나"는 화면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연잎이 한 뼘씩 붙어 있어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겹겹이 쌓인 잎 사이로 분홍색, 연한 노란색, 흰색의 연꽃이 한 송이씩 수놓아 마치 선경을 방불케 합니다. 배를 띄우며 연꽃을 피우는 깊은 곳에 가며 연잎의 맑은 향기가 사람의 가슴에 스며들어 연밥도 딸 수 있습니다. 연밥은 물에서 나와 껍질을 벗기면 바삭바삭하고 상쾌하며 입술에 향기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