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전지(剪纸: 각종 사람·사물의 형상을 종이로 오리는 것)는 누공(镂空: 조각법의 한 가지)예술의 일종인데 가장 널리 알려진 한족의 전통예술이다. 시각적으로 투과성을 느낄 수 있으며 예술성도 엿볼 수 있다. 종이, 금박지, 은박지, 나무껍질, 나뭇잎, 천, 가죽 등의 납작한 모양의 것들을 재료로 쓸 수 있다. 전지(剪纸)는 2009년 유네스코의 인류 무형 문화유산 대표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소(江苏) 지역의 대표 전지(剪纸)로는 양주(扬州)전지, 남경(南京)전지, 서주(徐州)전지, 금단(金坛)전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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