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중국인들이 쑤첸을 얘기하면 술부터 시작하는데, 쑤첸은 ‘중국 백주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양하(洋河)’ ‘쌍구(双沟)’라는 두 가지 명주를 갖고 있어 중국에서 제일의 천연 량주(酿酒) 환경과 자연주의 기원으로 불린다. 겨울에 눈이 휘날리고 술 향기가 따뜻한 쑤첸에서 술과 만나 장심으로 양조한 전설을 보자.
Day1 양하 술공장 문화 관광구, 신농시대 문화 관광구
‘국가급 공업 관광 시범 기지’인 양하 술 공장 문화 관광 구역에 들어가 양하주(洋河酒)의 극명한 신비를 밝혀보자. 몽지람 중앙 구역에서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양하 양조 기예를 참관하고; 전국 중점 유물 보호 기관인 100년 지하 주교(酒窖)에서 양하의 농후한 양주(酿酒) 역사를 알아보고; 양조 공장에서 72도의 원액주를 맛보자.
오전 관람이 끝나면 양하 귀빈관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쭈이지(醉鸡), 취게(醉蟹), 와인우삼겹(红酒雪花牛肉) 등 술 문화 특색 요리들은 양하 미주와 완벽히 어우러져 부드러운 백주의 풍부한 조합 가능성을 깨닫게 한다. 미주와 미식은 혀끝을 향기로 가득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오후에는 신농시대 문화 관광구에서 화하 농경 문화를 체험하자. 8개 테마관에서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드높게 성장하는 것을 보고, 고법의 방적 상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농업 생산의 과정을 참관하고 농경의 자취를 추적하자. 저녁에는 양하 귀빈관으로 돌아와 술 문화가 가득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취침할 수 있다.
Day2 쌍구 술문화 관광구, 훙쩌호(洪泽湖) 습지 지구
1977년 쌍구 지역에서 1800만 년이 넘는 긴팔원숭이 화석이 발굴되었는데, 연구 결과 뼈 화석이 보여주는 취태는 자연발효 과주를 먹은 것으로 밝혀져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이로 인해 쌍구는 ‘취한 원숭이의 고장’이라고도 불린다. 문화 관광지에 와서 중국 자연주의 기원을 탐구하고 번거롭고 뛰어난 고대인의 양조 공예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쌍구의 오래된 골목을 산책하며 명청 시대의 생활의 거리속을 들여다볼 수 있다.
물은 쑤첸의 영혼으로 미주를 양조 할 뿐만 아니라 호수 생선들도 배양했다. 점심에 훙쩌호(洪泽湖)습지 관광구에서 새로운 맛을 발견 할 수 있다. 관광구에는 미식들이 집결되고, 풍부한 생선이 있으며, 임의의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은어계란(银鱼鸡蛋), 홍샤오구이위(红烧鳜鱼), 위토우만두(鱼头饺子)... 색과 향이 모두 들어있는 요리들은 맛이 아주 순수하다.
혀끝의 훙쩌호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하지만 습지의 겨울 호수 풍경이야말로 놓쳐서는 안된다. 기차를 타고 도로변의 갈대꽃이 바람에 흔들리며 아름다운 의경을 자아낸다. 삼나무 숲이 붉은 색 옷으로 갈아입어 뜨거운 열기를 띄운다. 대나무 뗏목을 타고 그림속으로 들어가면 마치 하늘에서 행주하는 듯 하다. 밤에는 관광구 호텔에 투숙해 편안히 잘 수 있다.
Day3 주도(酒都)공원, 신성가 문화 거리
마지막 날에는 주도공원에 먼저 가봐야 한다. 여기는 쑤첸 술 문화의 매력을 뽐내는 랜드마크 건물이며 쑤청구(宿城区)에 위치해 있다. 원내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차례로 주사관, 주운관, 주도관이 건축되 있어 몰입적이고 온 감관으로 쑤첸의 술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주사관은 영상, 장면 복원, 실물 전시, 재미 상호 작용 등의 형식을 통해 중국 주류 문화 및 쑤첸 술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었다. 주운관에는 몽지람 카페, 주운 북카페, 주도 문화 창업 제품 전시 판매 등이 있다. 주도관의 꿈술집은 파란색을 주색으로 삼아 트렌드한 술을 음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에 4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신성가 문화 구역으로 가서 구경해보자! 가장 구경할 만한 것은 비물질문화유산 전시관이다. 이곳은 비물질문화유산 전시관이며 비물질문화유산 인큐베이팅 센터인 동시에 비물질문화유산 극장이다. 굴곡진 골목을 지나 도시 기억을 찾고, 마지막으로 지역 특산품을 챙겨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