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면’하는 도시인들도 흥화(兴化) 천양마을(陈杨村)에서는 꿀잠 잔다

또한 쑤저우(苏州), 우시(无锡)의 ‘모든 집들이 하천의 수로 변에 놓여있다’와 같이 시처럼 아름다운 강남수향, 타이저우 흥화수향의 흙토와 야채의 향이 가득한 ‘야성’과는 다르다. 요즘 흥화의 도시인들 사이에서 ‘낮에는 수향을 감상하고 밤에는 하천을 즐기는’ 마을 - 천양마을이 화제가 됬다!

‘꿈속의 수향’ 특별한 체험

많은 사람들이 천양마을에 들어서자 물에 떠 있는 수많은 텐트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여기는 국내 최고의 텐트 호텔이라고 한다. 사람이 걸을 때 어떤 흔들림도 느끼지 않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대에 누워 있으면 물살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으고, 물속에서는 물고기가 퐁당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이 무한히 펼쳐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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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잠 푹 자고 일어나서 텐트의 ‘창문’을 열면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한 잔의 홍차를 마시며, 온몸을 감싸는 부드러운 햇살을 느끼고, 마을 주민들이 아침을 준비하거나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여유로운 생활 풍경은 그야말로 사람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보고만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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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신선한 수향 생활

천양마을(陈杨村)을 한 바퀴 돌면, 여러가지 감각이나 감정이 자극이 된다. 청각은 가장 먼저 충만해지는 감각이다. 귓가에는 수상인들이 노동하며 즉흥적으로 흥얼거리는 소리, 노가 살랑살랑 수면을 젓는 소리가 들리며; 물가를 따라 한집에서 다른 집으로 걸어가며 수향 경치를 주의 깊게 살피면, 수중에는 잠시 머무는 백로, 가꾸어지지 않은 자연의 갈대가 서성거리고 있다; 또한 맛있는 음식의 초대를 받을 수 있으며, 찐 대게의 향에 후각을 자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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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만나게 된다면, 마을 사람들이 무대에서 향토 문예 공연을 선보이고 있을 것이다. 이는 인정미가 넘치고 매우 활기차며, 또한 대담하게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아볼 수도 있다. 도시 사람들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시골 생활 방식’은 천양마을에서 다채롭고 풍부한 지역 체험으로 구체화되며, 그것은 ‘자유롭게 흐르는 수향 생활’의 일종의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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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가능’으로

천양마을은 마침내 주목받기 시작했다. 타이저우(泰州) 시내에서 차로 약 한 시간, 난징에서는 약 두 시간 이상 떨이진 수향은 100여 킬로미터 이내의 도시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들여 ‘일박이일’의 짧은 휴가를 즐기게 하고 있다. 비수기라도 이곳의 레스토랑은 매일 사람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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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반년 전만 해도 천양마을은 아주 평범한 마을이었다. 지금도 많은 마을 사람들은 이 모든 변화를 믿기 어려워하며, 이를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마을로 돌아와 집을 장식하고, 민박을 운영하거나 음식점을 차리고 있다. 더불어, 가족 체험 학습 여행, 낚시 여행, 바베큐 캠핑 등 다양한 테마의 코스 여행이 진행되어 마을 사람들에게 취업이나 창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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