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게의 기름기가 한창이어서 장쑤에 오시면 게를 음미해 보세요!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게 발이 근질근질하다’라는 옛말이 있다. 반년동안 양육을 거쳐, 게는 튼튼하고 힘차게 자랐으며, 황금가을이 짧으니, 이 좋은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장쑤에 오시면 기름진 고기와 좋은 게를 맛보세요!

쑤저우·양청호 대게

쑤저우의 양청호 대게는 3대 유명 게 중의 하나이다. 게는 껍질이 얇고 등 쪽은 푸른 빛깔에 윤기가 흐르고 황색 무늬가 숨어 있으며 배는 아이보리흰색을 띠고 황금발톱은 노란색 털인 특징이 뚜렷하며 활동력이 강하다. 조리후에 껍질은 바삭하고 등은 주황색이며 육질은 부드럽고 맛이 신선하며 달콤하다.

난징·구청호 민물

난징 고순의 고성호는 31평방킬로미터의 수역을 가지고 있으며 장쑤성 내에서 생태보호가 가장 잘 되여 있는 10대 호수 중의 하나이다. 고성호는 수초가 풍미하고 기후가 쾌적하여 여기서 자라는 대게는 푸른 등, 흰색 배, 노란 털, 황금 발 모습을 나타내며 게살이 통통하고 신선하며 달콤하다. 수컷 게와 암컷 게가 각각 기름과 노른자를 듬뿍 머금고 있다. 이에 계화주 한 잔을 곁들여 달맞이 술을 마시면,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하다.

태주·진호 통게, 홍고게 

태주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밋물게의 고향으로 진호 통발게와 흥화 홍고게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가장 유명한 두가지 게 브랜드이다. 비교적 튼튼한 게를 잡기 위해서, 태주 사람들은 갈대나 대나무 가지를 울타리로 만들어 물속에 곧게 세운것을 ‘통발’이라고 부르며, 비계가 튼튼한 게만이 이 장벽을 넘을 수 있다. 진호 통게는 청색 껍질. 흰색 배, 금색 발톱으로 육질이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찜을 올린 후에 맛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흥화홍고게의 개체는 몸집이 크고, 수컷 게는 지방이 옥처럼 흰색을 띠며, 암컷 게황은 황금처럼 찬란하며, 껍질을 벗겨보면 게살이 보들보들하여 더욱 부드럽다. 찜을 올린 후, 냄새는 통게와 다르고, 게고가 통통하고 부드러우며, 게황이 풍성하고 싱싱한 향기를 띈다.

숙천·홍택호 대게 

홍택호 대게는 아주 특색이 있는데, 각 게의 뒷면에 알파벳 ‘H’모양이 있으며 이는 홍택호의 천연적인 ‘지리적 표지’이다. 천연 무공해 홍택호의 물이 일품인 대게를 길러 사방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너무 많은 요리가 필요 없이 단지 찜만으로도 맛이 아주 좋다. 게의 껍질을 벗기면 게고기가 풍만하고 투명하다. 게황은 정갈하고 윤기가 흐르며 한입 베어 물면 끈적끈적하고 신선하여 모든 손님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