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저우 탐방 여행

쉬저우에 도착하기전까지 저는 이 도시에 대한 인상이 여전히 양한 문화의 발원지라는 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이 땅을 밟으니 쉬저우의 다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도시마다 독특한 멋이 있어서, 도시도 모양이 하나만은 아닙니다. 이번 여행에서 쉬저우에 대한 저의 첫인상은 제왕릉묘의 신비함이였지만 좀 더 체류하면서 저는 쉬저우의 열정과 한가함에 매료되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쉬저우에 왔다면 전통적인 관광지로선을 따라 감상하고 싶지 않다면 이 기행문을 따라 관점을 바꾸어 생동하고 인정이 넘치는 쉬저우를 우연히 만나 보세요.

쉬저우에 처음 갔을 때는 그래도 명승지인 한문화관광지에 가봐야 합니다. 풍경구에 들어서면 맞은편에 보이는 유방의 조각상 뒤에 있는 건축물이 바로 초왕릉입니다. 초왕릉은 지면의 궁전식건축을 본뜬 군체로서 초나라 제3대 제왕 유룡의 릉묘입니다. 능묘에 들어서면 앞에 좁고 우뚝 솟은 수직묘도가 있는데 묘도를 걸을 때 고대 능묘의 고유한 음험한 기운이  살을 에듯 춥습니다. 이 묘실은 서초와 한조 왕조의 호화스러운 생활 장면을 재현한 것으로, 한조에 성행했던 ‘죽음을 삶과 같이 여긴다’는 장례이념을 반영한 것으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어 놀라울 지경입니다.

초왕릉을 나오면 국내 최초의 수중 병마용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물에 잠겼던 기병용 구덩이와 말용 구덩이 자리에 세워졌고, 복원된 구덩이와 정성들여 복원한 병마용이 전시됩니다. 호수밑에 있는 병마용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천태만상의 그들의 표정을 볼수 있습니다. 상심하거나 비장하거나 서로 다른데 이는 전쟁의 장엄하고 숙연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초왕릉이든 수중병마용박물관이든 그속에 처해 있노라면 중국 양한시대의 신비함과 미지를 느낄수 있습니다. 그 격랑의 시절 제왕 백성들은 삶과 죽음과 전쟁에 대해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던가.이런 문제들은 한때 정확한 해답이 없을 수도 있지만 이 두 곳을 여행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생각이  떠오릅니다. 쉬저우에 처음 온 저는 양한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이 도시의 신비를 느꼈습니다.

초왕릉

한병마용

한문화관광지

 

교통과 숙박:

쉬저우는 중국 철도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고  난징이나 상하이에서 북상하든, 베이징에서 남하하든 고속철도는 차편이  많고 시간이 짧으며,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시내에는 지하철 노선 2개가 있고 6월에 지하철 3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택시 기본요금은 7위안, 버스 비에어컨 (10월 1일 —11월 30일, 3월 16일 —5월 15일) 요금은 1위안, 에어컨 (5월 16일— 9월 30일, 12월 1일 —3월 15일) 요금은 2위안입니다.

쉬저우 운룡산 힐튼환붕호텔은 고속철도역, 공항까지 아주 편리합니다. 가족실, 헬스클럽 등의 시설이 있고 일식, 서양식 아침 식사가 제공됩니다. 모든 객실은 20-25 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룡산을 내려다볼 수 있고, 항왕의 희마대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주소: 쉬저우시 제팡로 24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