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앙쑤 대운하 세계 유산 여행

강과 바다를 마주하는 지앙쑤는 예로부터 중국의 어미지향과 경제 번영, 문화 다원의 부유한 곳으로 관광 자원이 매우 풍부하여 점차 ‘4대 2바퀴 1망’의 관광 발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관광지 건설, 인프라 건설 등은 끊임없이 개선되고 향상되고 있으며, ‘수운 지앙쑤’의 독특한 풍경을 맛보러 오는 것을 환영합니다.

2014년에는 지앙쑤성 양저우시가 이끄는 중국 대운하 프로젝트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남쪽에서 북쪽까지 길이 1794㎞의 대운하는 중국 베이징, 톈진, 허베이, 산둥, 지앙쑤, 저장, 안후이 등 성과 시를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인공 수로입니다.

수저우

대운하가 수저우 시에 있는 수로는 산당하, 상당하, 서강, 평강하, 환성하, 고운하와 강남운하를 포함합니다. 유산지는 산탕역사문화거리, 평강역사문화거리, 반문, 보대교, 오강고섬도 등을 포함합니다.

산탕역사문화거리는 쑤저우 고성 서북, 동쪽은 고대  ‘제1과 제2의 부귀와 풍류의 땅’인 창문에서, 서쪽은 ‘우중 제1명승’인 호구까지, 총 길이는 약 3600 미터, 합계 7리, ‘칠리 산탕’이라고 불리고 강남 고진의 정수를 농축했습니다. 이곳의 거리에는 수저우의 옛 시가지의 불꽃냄새도 있고 오래된 가게와 각종 작은 가게들도 있어 산책과 쇼핑에 적합합니다. 밤이면 산과 강을 거닐며 배를 타고 노는데 등불이 꺼져가는 야경이 마치 시와 같습니다.

우시

대운하 우시의 수로에는 고운하와 노운하가 포함되는데 유적지는 청명교역사문화거리입니다.

청명교역사문화거리는 우시 시내 남쪽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풍경구는 ‘Y’자형의 물길과 강을 따라 두 갈래의 옛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부한 역사 유산과 인문경관이 모여 있습니다. 그중 청명교와 그 양쪽은 전형적인 강남 수목의 풍경을 이루고 있어 ‘옛 운하의 절판지’로 불립니다. 근처에는 또 술집 거리, 식당가가 있어서 낮이나 저녁에 놀러 오기에 좋습니다.

화이안

대운하 화이안시의 수로에는 리운하, 리운하 옛길, 고황하, 중운하와 장복하를 포함하며, 유적지는 쌍금댐, 칭장댐, 칭커우중추, 홍저호 제방, 총독 조운공서 유적입니다.

화이안시 회안구 서북쪽에 위치한 하하고진은 「서유기」의 저자 오승은이 태여난 곳이며 명청시기에 약 100명의 진사(진사: 중국 고대 과거시험 전시 합격자)가 나왔을 정도로 문화소식이 풍부합니다. 강밑은 청나라 염업의 집산지로서 소금상들은 이곳에서 남하하여 소금을 운반하고 돌아오는 길에 강남의 석판을 가져다 옛마을의 돌길을 만들었습니다. 하하고진은 붐비는 인파와 떠들썩한 소란이 없어 조용하고 고풍스러워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쑤쳰

쑤쳰시에서의 대운하의 물길은 중운하의 쑤쳰구간이고 유적지는 용왕묘 행궁입니다.

용왕묘 행궁은 쑤쳰시 조허진 남단에 자리잡았습니다. 청나라 순치 연간에 건륭황제가 강남으로 여섯 번 내려가 다섯 번 묵었다고 해서 '행궁'이라 불렸습니다. 청나라 때부터 매년 음력 정월 초여드레, 초아흐레, 초열흘에 용왕묘회는 묘회를 거행하는데 인근 몇개 성의 선남선녀들이 모두 이곳에 와서 특히 흥성거리였습니다.

양저우

양저우시는 6개의 물길과 9개의 유적지를 거느린 대운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개원은 그 중의 유적지입니다. 대운하의 개통으로 양저우는 중국의 집산중심지로 되였고 이 도시의 독특한 소금상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개원은 양저우에서 현존하는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잘 보존된 염상원림입니다. 개원은 크지 않지만 곳곳에 정원 조경자의 창의성이 나타나고 사계절마다 조경이 있으니 천천히 보고 정원 조경자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