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황

강남 장마 특유의 무더위와 습기로 식욕이 없어져 식욕을 치유하려면 반년이나 기다린 게의 감칠맛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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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는 생선과 쌀의 고향이자, 미식의 도시이며, 여름철에는 신선한 음식이 많지만, 쑤저우에 있는 옛 속담에 ‘아무리 신선해도 6월의 동자게보다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확실히 6월의 명칭으로 명명한 ‘6월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쑤저우 사람들의 여름 식탁 위의 ‘최고 음식’이다. 6월황은 중국 음력에서 6월달에방금 3번 탈피를 거친 수컷 ‘동자게’를 가리킨다. 게는 몸집이 작고 껍질이 얇아 살이 부드러우며 황색 게고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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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황을 면으로 밀봉하여 만든 요리법은 쑤저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법이다. 게를 반으로 자른 후 밀가루 반죽으로 밀봉하고, 황금빛이 날 때까지 튀긴 후, 밀가루 죽을 넣고 계속 볶다가 마지막에 신선한 완두콩을 졸여 걸쭉하고 진한 반죽과 함께 동자게의 본연의 맛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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