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 가재

여름날, 양저우 소백 옛읍에는 윤택이 나는 가재의 붉은 갑옷이 식객의 얼굴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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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은 장강, 경항 대운하 및 회하의 세가지 강물이 만나는 곳이며 경내에는 소백호 외에 애령호, 녹양호, 성탕호, 형사호, 네 호수가 에워싸고 있다. 맑은 호수와 무성한 수초는 깨끗하고 육질이 많은 소백 가재가 양육하기 적절한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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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소백 가재요리는 호수 물로 가재를 삶으면서, 생강, 파, 소금, 맛술 이외의 양념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가재 그대로의 맛을 내는 방식을 취했다. 그후, 더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23회 소백호 바닷가재 축제가 진행되면서 두리안맛, 계란노른자맛, 카레맛 등 24가지 맛의 가재가 연이어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