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원은 천목호의 핵심풍경구로서 푸른 호수와 길게 뻗은 산맥이 한데 뒤섞여 강남의 경치를 대성하였습니다. 산수원에서는 효율이 높고 천목을 실속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유람로선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치에 도취되어 발걸음을 떼지 못할까 봐 걱정입니다.
첫 번째 정거장은 호수 속으로 깊이 들어가 있는 반도인 후리산입니다. 이곳의 주제는 역사와 문화, 중국의 효도를 설명하는 자효 문화 구역, 과거문화를 소개하는 장원각, 4500만 년 전의 동물 화석을 전시하는 중화서유원관 등은 모두 들러볼 만합니다. 마지막으로 호화로운 크루즈를 타고 호수와 산의 경치를 감상한 후 두번째 정거장인 용흥도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110m의 용흥도까지 오르는 데는 별 힘이 들지 않습니다. 반월담, 백룡폭, 나비곡이 자연의 선율을 울리며 천목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정거장은 중국 차다오이며 이름 그대로 차와 관련이 있습니다. 중국 차문화원과 천하백찻집, 유구한 차문화 역사를 느낄수 있습니다. 강남차 마을에서 한 차집을 찾고 친구들과 현지 특산인 리양백차를 맛보고, 일상의 얘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