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저우 빗살

‘양저우 연지 소주 꽃, 상주 빗살 제1가.’ 빗살, 이발 도구, 오래된 중국 전통 수공예품으로 이가 묽은 것을 ‘빗살’이라고 하고, 촘촘한 것을 ‘참빗’이라고 합니다. 중국 고대 여성들은 항상 정교한 빗을 상투에 꽂아 머리 장식으로 삼았습니다. 창저우 빗살은 진나라 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미 15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대에 창저우에서 생산한 빗은 궁정 공물로 선정되어 '궁중의 참빗 명품'이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창저우 참빗은 재료를 선택하는 데에 고심하여 정교하게 만들었으며 장식성과 실용성을 한데 모았으며 가정에서 꼭 필요한 일상용품과 친구에게 주는 좋은 선물입니다.


시진 출처: 문여상주

창저우 참빗은 대나무, 소뼈, 생칠 등을 원료로 하여 70여 개의 공정을 거쳐 만듭니다. 빗은 버드나무, 석남나무를 원료로 하고 전체 생산 과정은 28개의 공정으로 구성됩니다. 참빗이든 나무빗이든 일반적으로 꽃을 조각하기, 묘사하기, 꽃을 새기기, 다림질하기, 상감 등 다섯 가지 공예로 장식합니다. 2008년에 창주우 참빗은 국가 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고 고운강변에 창저우 참빗박물관이 자리잡아 참빗의 발전 역사, 제작 공예와 창작 정품을 전시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문여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