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제일원’ 첨원

첨원은 남경 진회 풍광대의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주 졸정원, 유원, 무석시 기창원과 함께 강남의 4대 고전 원림으로 불리며 남경에서 현존하는 가장 유구한 명나라 고전원림이자 가장 잘 보존된 고전원림 건축군으로 지금까지 6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금릉 제일원’이라는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첨원은 ‘남경시 박물총관’이기도 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에서 설립한 ‘태평천국역사박물관’도 개설되여 있다.

첨원은 전체적인 배치가 우아하고 정교하며 독특한 풍격을 가지고 있는 강남의 명소로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산, 물, 돌, 식물 등도 있다. 첨원은 또 하나의 특별한 칭호를 가지고 있는데, 전체 정원내에 가산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산원’이라고도 불린다. 가산은 남과 북의 두 부분 인공산으로 나뉘는데 가파르고 험준한 기석과 기이한 봉우리들이 겹쳐진 조형물로 구성되여 이러한 기교적인 인공산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만약 금릉을 차츰 감상하고 싶다면, 소란 중에 조용한 정원을 찾아보는 것도 무방하며, 낮이든 밤이든 부드러운 햇빛 아래 또는 만묘한 달빛 속에서 정자와 누각 사이 금릉의 옛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첨원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