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 삼국 수호성

삼국성은 35헥타르의 부지로 거대한 광경을 자랑합니다. <삼국지>의 줄거리에 따라 삼국성 안에는 한대풍의 ‘오왕궁’, ‘감로사’, ‘조영수건채’, ‘오영’, ‘칠성단’, ‘주마장’, ‘점장대’ 등 수십 곳의 대형 명소가 조성돼 있으며 건축 면적은 8만5000㎡에 이릅니다. 이후 작품 활동상 필요에 따라 '도원', '구궁팔괘진', '적벽 태우기 특기장', '경기장', '적벽고잔도' 등을 조성하여 관광지 문화를 풍부하게 하고 민족 전통문화를 고취시켰습니다.

삼국성 문루는 높고 위풍당당하며, 깃발은 바람에 펄럭이고, 광장의 하늘록과 벽사 두 개의 신수는 문루의 장엄함과 숙연함을 더하는데, 이곳은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공성계를 세워 사마의의 수십만 대군을 퇴각시킨 곳입니다. 3개의 군영 문이 비친 조군의 수한채는 조조의 지휘대와 군영 문, 4개의 적루, 누선으로 이뤄진 거대한 규모로 <삼국지>에서 '적벽 불태우기', '긴 창을 비껴 들고 시를 짓기', '짚배로 화살 빌리기' 등의 장면을 촬영한 곳입니다. 조조가 지휘대의 양측에 전고가 우뚝 솟아 효웅 조공이 당시의 위용을 어렴풋이 볼 수 있었습니다. 수레의 끌채를 메우고 서있는 모습은 삼국시대의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세차게 출렁이는 장강속에서 결국 중국역사상 하나의 인물로 되여 후세만대의 존경을 받고 있음을 상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