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운 강변에서 화이안 수많은 집의 등불을 느겨라

머리말:

지앙쑤성 북부에 있는 화아안은 옛 회하와 경항대운하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는 문화고성입니다. 문화적 잠재력이 풍부한 리운하문화회랑을 거닐거나 겨울날 청강포부두의 한구석을 걷노라면 수많은 등불이 불을 밝힌 화이안을 보게 되어 얼마나 사람의 마음이 쏠리고 반나게 됩니다.

본문:

화이안은 물가에 의지하여 건설된 도시로서 많은 조대가 바뀌여 왔습니다. 리운하는 화이안사람들의 젖줄이며 세세대대 화이안사람들을 키워주었습니다. 리운하의 페이지를 열어보노라면 화이안 수많은 집의 등불을 보는 것 같습니다.

리운하

천 년 동안 운하가 끊임없이 흐르고, 흐르는 소금과 쌀은 강가에 거주하고 있는 화이안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었고 또한 화이안지역의 유려하고 강하며 남북을 아우르는 독특한 민풍을 만들어냈습니다. 운하 회랑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강을 따라 흥기한 화이양 요리 고풍거리는 작은 다리와 흐르는 물이 강남의 멋을 풍깁니다. 청나라 황제가 강남을 두 번 돌아보면서 운하 고적을 보고 화이안에 거마의 왕래가 끊이지 않아 몹시 시끌벅적한 것에 감탄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어둠이 깔리고 집집마다 불빛이 비치는 리운하는 화이안 사람들의 생활상태를 거꾸로 비추며 어머니 강이 잉태한 가운데 집집마다 등불의 찬란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화이안의 본토 특색을 살린 회양 요리도 이곳에서 탄생했고, 리운하에 장식한 배를 타고 중저우섬, 청강포루, 월수교, 청강대문교, 석부두교, 대운하문화광장, 창영교, 수문교, 장정교를 따라 관광객들로 하여금 양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 감상하고 역사와 문화를 깨닫게 했습니다. 물 위에 흐르는 찻집, 수상 카페 등 이색적인 서비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술잔을 밀며 빈둥빈둥 거리며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만끽합니다.

청강포석부두

석부두는 고대 화이안의 중요한 교통중추의 지위와 상징으로서 1728년에 초보적인 형태를 갖추었고 1855년에야 진정으로 형성되였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석부두 일대는 마차와 여관이 밀집해 있었고, 각종 업종이 많아 매우 번화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매일 저녁이면 따스한 가로등, 웅장하고 장엄한 국사탑,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청강포루를 따라 고대의 휘황찬란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운하의 번쩍이는 놀잇배가 마치 한 폭의 강남의 먹물그림처럼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화이안에 가면 해가 질 때 청강의 포석부두를 거닐면서 강남의 풍경과 양안의 사람들이 어떻게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가를 느껴보아야 합니다. 밤이 깊어지면 청강포를 둘러보면서 청강포 의 수많은 집들의 불꽃기운을 감상하고 수상도시 화이안의 불꽃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